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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꿀팁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 냉장·냉동·실온 보관 기준

by 하랑캠프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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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제도로 전환했습니다. 소비기한은 먹어도 안전한 기한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라면의 최장 소비기한은 291일입니다. 이러한 변경에 따라 소비자들은 식품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의 차이

소비기한은 보관 조건을 지켰을 때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며, 유통기한은 제품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입니다. 소비기한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안전성을 중시하고, 유통기한은 제조사와 유통 업체의 관점에서 제품의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나타냅니다.

소비기한은 보통 품질 안전 한계 기간의 80~90% 선에서 설정됩니다. 이에 따라 소비기한이 유통기한보다 상대적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식품의 소비기한과 유통기한

식약처는 자체 실험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식품에 대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치의 소비기한은 31~106일, 두부의 소비기한은 38일, 빵류의 소비기한은 5~174일 등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라면(유탕면)의 경우 최장 소비기한은 291일로, 유통기한보다 약 3달 정도 더 길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고려된 결정입니다.

소비기한 도입의 의미

식품의 소비기한 도입은 식품 폐기량을 줄이고, 소비자와 산업체의 이익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전세계적인 추세이며, 유럽연합과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이미 소비기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비기한 도입의 보완 필요성

소비기한의 의무 적용은 내년부터 시작되며, 예외 품목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용얼음과 식염 같은 제품은 제조연월일을 표기하는 것이 더 적절하며, 소비자에게 온도와 보관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비자는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확히 확인하고, 보관 조건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소비기한이 짧은 제품은 적정량만 구입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제품의 보관 온도와 방법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해야하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제 공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