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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꿀팁

간단한 제사 상차림‥성균관 '현대적 권고 안' 제시

by 하랑캠프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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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이 제사와 명절 차례 상차림을 대폭 간소화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 권고안은 현대 사회에 맞게 제사 음식과 형식을 간소화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사와 명절 차례 상차림 간소화

성균관이 내놓은 권고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① 기제사 상차림

기제사 상차림은 조상의 사망일에 지내는 제사로, 과일 3종과 밥, 국, 술에 떡, 나물, 나박김치, 젓갈(식해), 식혜, 포, 탕, 간장을 상차림 예시로 내놓았습니다. 제사상은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으로 차려도 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또한, 제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 그릇을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② 묘제 상차림

묘제는 고조이하 조상님의 묘에서 지내는 제사로, 상차림이 더 간소화된 모델로 제시되었습니다. 술과 떡, 포, 과일, 그리고 생선이나 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불에 굽거나 지진 음식인 '적'을 올리면 됩니다.

③ 명절 차례 상차림

명절 차례 상차림은 9가지 음식으로 충분하며, 전은 없어도 된다는 표준안이 제시되었습니다. 밤, 사과, 배, 감 과일 4가지를 놓고 나물, 구이, 김치, 술과 송편을 준비하면 됩니다. 가족들이 원할 경우 육류나 생선, 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례준칙 폐지에 대해서도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