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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채상병 사건 특검 총 정리

by 하랑캠프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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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 채상병 사건은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로도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수사 외압 논란이 일어나면서 여러가지로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채상병 사건

채상병 사건은 당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고 사건 이후에도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러 의혹들이 남아있어서 많은 관심을 여전히 받고 있습니다.

채상병 사건의 발생

채상병 사건은 작년 2023년 7월 19일 한반도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의미합니다. 이날 오전 9시 10분경 해병대 소속인 21세의 채수근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두 해병은 구조되었지만 채 일병은 찾지 못한 채 실종되었고 끝내 사망한 모습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채수근 일병은 해병대에 2022년 5월에 입대했으며 해병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병역을 수행하던 중 이같은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습니다.

사고 이후 채상병 부모님은 물살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왜 아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느냐며 강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사고 이후 조치

이 사건은 무엇보다 정부의 무리안 대민 지원 요구와 해병대 사령부의 무리한 수색 그리고 구명조끼등 안전장치 미흡등으로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철저한 사건 조사를 지시하였고, 국방부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당시 일병이였던 채 상병은 상병으로 추서되었으며 국가는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습니다. 영구 안식처에 대한 결정은 여러 번의 협의 끝에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수사 외압 논란

그러나 사건은 이 상태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를 수사하는 해병대 수사단은 수사과정을 거쳐 수사결과를 국방부 장관에 보고하고 경상북도경찰청으로 이송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국방부 장관 이종섭은 결재까지 끝난 사항을 갑자기 입장을 바꿔 경찰 이송을 보류하라고 지시하고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을 관련자의 혐의에서 삭제하라는 지시를 해병대 수사단에게 내린 정황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박정훈 대령은 이미 보고도 다 끝냈고 수사가 끝난 사항이라며 이 명령을 거부하였습니다. 이후 국방부 검찰단은 수사서류를 회수하고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해임하고 입건했습니다.

채상병 특검

특검 요구와 진행 상황

채상병 사건과 관련된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채상병 특검법안이 제안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이종섭 전 국 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 과정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발의하였습니다. 또한 야 6당도 이에 동의하여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하였습니다.

특히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채상병 특검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사안으로 분석되며, 일부 당선인들은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인 박주민은 21대 국회에서 신속 처리하겠다고 밝혔으며 5월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채상병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역할과 관련 법안의 처리 상황은 국내 정치적인 이슈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