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과 구내염의 차이

수족구병은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병과 구내염의 차이, 수포의 위치, 증상, 어른에게 전염 가능성, 전염 기간, 어린이집 등원 여부, 입원 필요성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과 구내염의 차이

수족구병과 구내염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과 발생 위치에 차이가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손, 발, 입에 수포가 생기며,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반면, 구내염은 주로 입안에만 수포가 생기며, 허판자니아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초기에는 구내염으로 진단되었다가 손발에 수포가 올라오면 수족구병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수포의 위치

수족구병은 손, 발, 입에 기본적으로 수포가 생기며, 엉덩이나 성기 부위, 무릎 관절, 팔 다리에도 수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입안에만 수포가 생깁니다. 아래 표는 수족구병과 구내염의 수포 위치를 비교한 것입니다.

질병	수포 위치
수족구병	손, 발, 입, 엉덩이, 성기 부위, 무릎 관절, 팔 다리
구내염	입안

수족구병의 증상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수포, 통증 등이 있습니다. 고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의식이 흐려지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수포는 손, 발, 입 외에도 엉덩이, 성기 부위, 무릎 관절, 팔 다리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탈수가 심한 경우 입원을 고려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집에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열은 1-3일, 수포는 3-7일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고열 관리

고열이 발생하면 해열제를 교차복용하여 열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해열제를 교차복용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이 39도를 넘을 경우, 교차복용을 통해 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고열로 인해 아이가 의식을 잃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어른도 걸릴 수 있을까?

수족구병은 어른에게도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른이나 임산부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는 신생아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른도 손발을 자주 씻고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전염성 및 전염 기간

수족구병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병입니다. 주로 비말,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발병 후 일주일 동안 전염력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발병 초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완화된 후에도 몇 주간 바이러스가 체내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